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의 국회 통과를 두고 공직사회 근본변혁의 시작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 지사는 30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해충돌방지법의 국회 통과를 두고 “국회를 포함한 공직사회를 근본적으로 변혁하는 출발점이어야 한다”며 "꼼꼼한 시행령 제정 등이 후속작업과 함께 개혁에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


그는 “공직기강이 서야 나라가 바로 선다”며 “법을 만들고 집행하는 공직자들이 똑바로 하지 않으면 국민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해충돌방지법의 늦은 통과를 두고 국회에 아쉬움을 표현했다.

이 지사는 “이해충돌방지법이 국회에서 논의된 지 10년, 너무 늦은 감이 있지만 다행이다”며 “매번 국민의 비난이 들끓고 나서야 실행에 나서는 관행은 꼭 바뀌어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국회는 29일 밤 본회의를 열어 공직자이해충돌방지법안을 투표자 251명에 찬성 240표, 반대 2표, 기권 9표로 통과시켰다. 최초 법안 발의 이후 8년 만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윤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