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전문가들이 미국경제 회복속도를 두고 이전보다 더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증시 상승 가능성에도 무게를 싣고 있다고 미국 투자은행이 분석했다.

경제전문지 펜션스앤인베스트먼츠는 15일 뱅크오브아메리카 보고서를 인용해 “경제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국경제와 증시를 두고 긍정적 시각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글로벌 펀드매니저 2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미국경제가 ‘V자’ 형태 그래프로 가파른 회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응답 비중이 50%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지난해 5월 설문조사에서 V자형 반등을 예상한 전문가 비중은 10%에 그쳤는데 크게 늘어난 것이다.

경제회복이 U자 혹은 W자 그래프로 완만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응답비중은 지난해 5월 75%에서 현재 37%까지 낮아졌다.

미국 증시가 현재 거품 상태라고 바라보는 경제 전문가는 전체의 7%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25%는 증시 강세가 앞으로 장기간, 66%는 단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앞으로 12개월동안 경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응답을 내놓은 전문가 비중은 90%에 이른다.

다만 93%의 응답자는 앞으로 1년 동안 물가상승률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제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위험성이 큰 종목에 투자하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내놓았다.

코로나19 사태가 경제에 중장기적으로 계속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응답비중은 15%에 불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