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SK그룹의 통신망 시설공사를 담당하는 자회사 SKTNS를 2900억 원에 매각한다.

SK건설은 7일 열린 이사회에서 SKTNS의 보통주 100%에 해당하는 16만 주를 사모펀드 알케미스트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에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8일 공시했다.
 
SK건설 자회사 SKTNS를 2900억에 매각, "친환경 전환에 주력"

▲ SK건설 로고.


처분가액은 2900억 원으로 SK건설 2019년 별도기준 자산총액의 6.42% 규모다.

SK건설은 SKTNS 보통주의 처분목적과 관련해 "친환경, 신에너지 중심의 포트폴리오 전환"이라고 설명했다.

SK건설은 처분 예정일이 정해지지 않았고 거래 진행 과정에 따라 구체적 내용이 확정되면 추후 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