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주식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코로나19로 가전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가전제품의 외장재로 쓰이는 ABS의 가격이 크게 오르고 배터리부문에서 외형을 확대해 수익성도 개선될 것으로 것으로 전망됐다.

▲ 신학철 LG화학 대표이사 부회장.


원민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LG화학 목표주가를 85만 원에서 95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0일 LG화학 주가는 72만4천 원에 장을 마쳤다.

원 연구원은 "자동차, 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ABS는 재고가 많지 않다"며 "수요가 줄지 않고 있는 만큼 수익률은 계속해서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전지사업부문에서도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원 연구원은 "현재 100GW 수준의 중대형 배터리는 23년까지 200GW로, 25GW 용량의 배터리는 60GW까지 성능이 좋아질 것"이라며 "외형 확대와 이익률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LG화학은 전지사업부문에서 2024년까지 매출 30조 원을 넘기고 영업이익률도 한 자릿수 후반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LG화학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0조2620억 원, 영업이익 2조629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보다 매출은 5.7%, 영업이익은 19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