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수원 영통구에 들어서는 1500세대 규모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대우건설은 27일 보도자료를 내고 9월부터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309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5층 13개동으로 150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 수는 △77㎡ 156가구 △84㎡A 553가구 △84㎡B 162가구△84㎡C 307가구 △84㎡D 143가구△117㎡A 75가구△117㎡B 113가구 등이다.

수원 영통구 중심에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데다 대형건설사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대우건설은 설명했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추진되는 단지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민간사업자가 개발되지 않은 도시공원을 조성하는 대신 일부 부지에 아파트를 지을 수 있도록 개발사업을 허용하는 제도다.

영흥공원은 여의도공원(약 23만㎡)의 2배가 넘는 59만1308㎡ 규모의 근린공원이다. 아파트 부지를 제외해도 약 50만6808㎡ 규모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공원 안에 조성되기 때문에 공원을 정원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공원 안에 산책로, 잔디마당 등이 조성돼 여가활동도 즐길 수 있다.

단지 반경 1km 안에 있는 지하철 분당선 청명역을 이용하면 판교역까지 30분대, 강남역까지 5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 있는 중부대로와 봉영로를 통해 수원시 전역으로 접근도 수월하다.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 광역도로망 이용도 편리하다.

롯데마트(영통점), 홈플러스(영통점), 이마트(흥덕점), 수원프리미엄아울렛, 메가박스(수원점)등이 가까워 다양한 쇼핑, 문화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영덕초등학교, 영덕중학교, 청명고등학교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는 데다 망포역 주변의 전문학원가와 광교신도시 인근 학원가도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사업장, 삼성전자 나노시티 기흥캠퍼스,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등도 가깝다.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브랜드 가치에 걸맞은 우수한 아파트를 짓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모든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판상형 중심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게끔 했다. 안방 드레스룸도 갖춰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인 ‘푸르지오 클린에어시스템’, 난방비 절감에 도움을 주는 온도제어 시스템과 스마트폰을 통해 공동현관 자동문을 열 수 있는 ‘원패스 시스템’ 등도 적용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수원시 영통구 중심에 위치해 풍부한 생활인프라와 우수한 학군 등 최적의 입지여건을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1천 가구가 넘는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되는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영흥공원 푸르지오 파크비엔은 9월 사이버 견본주택을 운영한다. 추후 당첨자를 대상으로 견본주택 관람이 진행되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1053-5번지에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