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자회사 리모트몬스터를 흡수합병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경영 효율성 증대 및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리모트몬스터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다고 21일 공시했다.
리모트몬스터는 웹실시간통신(WebRTC) 기술기업이다. 영상회의, 영상통화, 영상미팅,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2020년 5월 리모트몬스터 지분 100%를 56억3898만 원에 인수했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존속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소멸회사인 리모트몬스터의 주식을 100% 소유하고 있다”며 “합병했을 때 피합병회사에게 신주를 발행하지 않으므로 합병비율을 1대 0.0000000으로 산출했다”고 말했다.
이날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임직원들을 상대로 주식매수선택권 부여를 결정했다.
새로 발행되는 주식은 보통주 25만1100주이며 신주의 발행가액은 1만4800원이다.
주식 배정은 제3자배정 방식으로 진행되며 임원인 강성씨에게 4천 주, 카카오엔터프라이즈 직원 48명에게 24만7100주가 배정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