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7-02 18: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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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우량채권에 분산투자하는 펀드상품을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판매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우량채권을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 영리한 글로벌채권펀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외 우량 채권을 선별해 분산투자하는 '미래에셋영리한글로벌채권펀드'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새로 출시되는 펀드는 국제신용등급 BB- 이상의 채권에 적극적으로 자산을 배분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다이나믹펀드'와 신용등급·투자한도 제한을 낮춰 높은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 글로벌다이나믹 플러스펀드'에 투자하는 모자형 구조다.
6월 말 기준 각 모펀드가 투자하는 채권의 평균 신용등급은 A-이다. 70여 국에서 발행한 350여 개의 글로벌채권에 분산투자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모펀드 별로 환헤지를 실시해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축소한다고 설명했다.
새로 출시되는 펀드는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절차를 거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최소 가입금액은 1천 원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미래에셋 영리한 글로벌채권펀드는 미래에셋의 글로벌 자산배분 역량을 통해 수익성과 안정형을 동시에 추구하는 상품"이라며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해외채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대안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