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피씨 초록뱀미디어 키이스트 주가 초반 급등, 방탄소년단 활동 재개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소속 남성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테마주’로 묶이는 디피씨와 초록뱀미디어 주가가 장 초반 크게 오르고 있다.

방탄소년단이 활동을 재개하기로 하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디피씨 주가는 17일 오전 9시8분 기준으로 직전 거래일보다 18.81%(1900원) 뛴 1만2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디피씨는 전자레인지와 에어컨 등 가전부품을 만드는 회사로 자회사인 스틱인베스트먼트가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1020억 원을 투자했다.

초록뱀미디어 주가는 11.48%(155원) 오른 1505원에 거래되고 있다. 초록뱀미디어는 빅히트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방탄소년단의 활동 과정을 담은 드라마를 제작하고 있다.

키이스트 주가는 6.58%(260원) 상승한 421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키이스트의 일본 자회사 SMC는 방탄소년단 일본 팬클럽을 운영하고 관리한다.

방탄소년단은 24일 미국 NBC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에서 ‘맵 오브 더 솔: 7’ 무대를 선보인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