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중공업이 2019년에 경쟁사 대비 양호한 선박 수주실적을 올린 효과로 2020년에 차별화된 매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96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7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2018년과 2019년에 수주한 LNG선 매출을 점차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에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 조선사의 선박 수주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삼성중공업은 양호한 수주 흐름을 지켰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이 LNG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생산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경쟁우위를 갖춘 친환경과 스마트십 기술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380억 원, 영업이익 13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1.4% 늘고 영업손실 432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이 2019년에 경쟁사 대비 양호한 선박 수주실적을 올린 효과로 2020년에 차별화된 매출 증가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 남준우 삼성중공업 대표이사 사장.
김홍균 DB금융투자 연구원은 8일 삼성중공업 목표주가 96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7일 삼성중공업 주가는 71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이 2018년과 2019년에 수주한 LNG선 매출을 점차 반영하기 시작하면서 2020년에 경쟁사와 차별화된 실적 증가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경쟁 조선사의 선박 수주실적은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면 삼성중공업은 양호한 수주 흐름을 지켰기 때문이다.
삼성중공업이 LNG선을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는 생산체계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김 연구원은 "삼성중공업은 경쟁우위를 갖춘 친환경과 스마트십 기술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해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삼성중공업은 2020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380억 원, 영업이익 139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2019년 실적 추정치와 비교해 매출은 11.4% 늘고 영업손실 4320억 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