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가 이틀째 떨어졌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원유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불안이 이어지면서 유가가 약세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 이틀째 하락, 세계경제 성장둔화 우려 이어져

▲ 2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52.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23일 뉴욕 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직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0.39달러(0.75%) 하락한 52.6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선물거래소(ICE)의 3월물 브렌트유도 배럴당 0.36달러(0.6%) 내린 61.14달러에 거래됐다.

국제통화기금(IMF)은 올해 세계경제 성장 전망치를 3.7%에서 3.5%로 0.2%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중국도 지난해 성장률이 6.6%에 그쳐 28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