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 주가가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넷게임즈 넥슨지티 주가는 급등했다. 

18일 넷게임즈 주가는 전날보다 29.56%(3천 원) 급등한 1만3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게임주 강세, '텐센트의 넥슨 인수 참여'에 넷게임즈 넥슨지티 급등

▲ 박용현 넷게임즈 대표이사.



넥슨지티 주가는 20.47%(2600원) 급등한 1만5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넷게임즈와 넥슨지티는 넥슨 매각 기대감에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텐센트가 골드만삭스를 자문사로 선정해 넥슨 인수전에 참여하기로 했다.

텐센트 외에도 KKR, TPG, 칼라일, MBK파트너스 등 글로벌 사모투자펀드(PEF)들도 인수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는 넷게임즈에 단기과열 완화장치를 21일~23일까지 발동한다고 밝혔다. 단기과열 완화장치는 발동일을 포함한 3거래일 동안 30분 단위로 매매거래를 체결하는 단일가 매매방식을 적용하는 것이다. 

한국거래소는 넥슨지티의 단기과열 완화장치를 해제함에 따라 21일부터 정상적 매매거래방식을 적용한다.

넵튠 주가는 5.43%(700원) 오른 1만3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네오위즈 주가는 5.2%(650원) 상승한 1만3150원, 컴투스 주가는 3.83%(4200원) 오른 11만3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3.64%(1만7500원) 뛴 49만8천 원, 펄어비스 주가는 3.2%(5800원) 상승한 18만7200원에 장을 마쳤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2.35%(200원) 오른 8700원, 게임빌 주가는 2.26%(1200원) 상승한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신스타임즈 주가는 1.86%(45원) 상승한 2470원, 조이시티 주가는 1.84%(200원) 오른 1만1050원에 장을 마쳤다.

골프존 주가는 0.59%(200원) 오른 3만4100원, 선데이토즈 주가는 0.47%(100원) 상승한 2만1300원에 거래를 끝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주가는 4.15%(1600원) 하락한 3만6950원, 넷마블 주가는 3.2%(3500원) 내린 10만6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넷마블은 캐릭터 매장 ‘넷마블스토어’에 신제품을 출시하고 설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새로 출시한 제품은 ‘세븐나이츠’ 마그넷 세트와 데스크패드 2종이며 넷마블프렌즈 인형 거울 키링, 캐릭터 카드, 칫솔세트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넷마블은 2월17일까지 넷마블프렌즈 상품 6종(목쿠션, 의자목쿠션, 무릎담요, USB 케이블, 스티커, 코인 파우치)을 최대 30%까지 할인한다.

액토즈소프트 주가는 2.54%(300원) 내린 1만1500원, 더블유게임즈 주가는 2.17%(1200원) 떨어진 5만4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웹젠 주가는 1.74%(350원) 내린 1만9800원, NHN엔터테인먼트 주가는 1.13%(700원) 떨어진 6만1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