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큐셀은 2018년 6월 독일 뮌헨에서 열린 유럽 최대의 태양광 전시회 '인터솔라 유럽 2018'에 참가한 회사들 가운데 최대 규모로 출전해 고효율 태양광 모듈과 주택용 및 상업용 솔루션을 선보였다. <한화큐셀> |
한화큐셀앤드첨단소재의 큐셀부문(한화큐셀)이 지난해 독일에서 태양광 모듈시장 점유율 1위에 올랐다.
한화큐셀은 7일 “고효율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독일의 프리미엄 태양광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 2018년 태양광 모듈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태양광 전문 조사기관인 EuPD리서치에서 실시한 독일 태양광 설치회사 집계조사에 따르면 한화큐셀의 2018년 시장 점유율은 11.5%로 2017년보다 4.3%포인트 올랐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제품의 출력과 안정성을 향상시키는 퀀텀(Q.ANTUM)기술을 기반으로 고효율 프리미엄 모듈을 생산해 독일을 비롯한 유럽시장을 공략해왔다.
한화큐셀은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및 관리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결합한 주택용 에너지 종합솔루션 큐홈(Q.HOME)과 태양광 설비 시공기간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설치 솔루션 큐플랫트(Q.FLAT)로 고객들에게 높은 편의성을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은 파트너 프로그램인 큐파트너(Q.PARTNER)를 활용해 영업 네트워크도 확대했다.
큐파트너는 협력회사에 온·오프라인 교육과 홍보자료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독일에서만 640개의 협력회사가 가입했다.
한화큐셀은 유럽에서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 제품 가운데 80% 이상을 큐파트너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독일은 2017년 재생에너지 발전이 전체 발전량의 33.6%에 이르는 신재생에너지 강국으로 주택용 및 상업용 태양광시장을 중심으로 고효율 제품의 수요가 많다.
김희철 한화큐셀 대표이사 사장은 “유럽 주요 시장인 독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한 것은 한화큐셀의 브랜드 파워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며 “한화큐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 프리미엄 태양광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