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출산주도성장’에 반대 여론이 60%인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 |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제안한 ‘출산주도성장’에 반대 여론이 60%로 높게 나타났다.
10일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김 원내대표가 제안한 출산주도성장 정책에 반대여론이 60.1%로 나타났고 그 가운데 매우 반대가 35.6%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설문조사 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반대는 61.1% (매우 반대 35.6%, 반대하는 편 25.5%), 찬성은 29.3% (매우 찬성 12.9%, 찬성하는 편 16.4%)이었다.
리얼미터 관계자는 “반대 의견이 지역, 계층과 관계없이 우세했다”며 “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는 찬반 의견이 팽팽했지만 반대 의견이 조금 더 많았다”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학생들 사이에서는 찬성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많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리얼미터가 CBS 의뢰를 받아 7일 전국 성인남녀 50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를 알고 싶으면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