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가 배당을 많이 하고 있어 투자할 가치가 있는 회사로 꼽혔다.

이광수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29일 “쌍용양회는 본질적 투자가치가 있는 회사”라며 “직접적 이유는 높은 배당수익”이라고 파악했다.

▲ 홍사승 쌍용양회 대표이사 회장.


쌍용양회는 올해 분기마다 현금배당을 실시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간 배당액은 주당 1400원으로 예상되는데 28일 쌍용양회 종가 기준으로 시가배당률이 5.9%에 이른다.

쌍용양회가 대한시멘트를 자회사로 삼았고 원가 절감을 위한 설비 투자를 진행한 덕에 경쟁 시멘트기업보다 높은 수익을 내고 있어 배당이 꾸준히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이 연구원은 “높은 배당수익은 안정적 투자가치를 의미한다”며 “쌍용양회는 배당금을 지급하기 위한 실적 기반도 마련된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시멘트시장이 변화하고 있는 점도 쌍용양회에 호재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말부터 진행된 시멘트업계 재편작업은 2017년 하반기에 일단락됐다.

앞으로 시멘트기업의 현안인 시멘트가격 인상과 생산설비 감축 등 산업변화가 빨라지면 장기적으로 시멘트기업의 경영환경도 나아질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쌍용양회 목표주가는 3만2천 원으로 제시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