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모아종합건설 아파트에 가정용 사물인터넷(loT) 시스템을 설치한다.
LG유플러스는 모아종합건설과 올해 하반기부터 공급하는 모아미래도 아파트 9천여 세대에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하는 사업협약을 18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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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창수 LG유플러스 상무(오른쪽)와 정경열 모아종합건설 부사장이 18일 가정용 사물인터넷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에 따라 8월 경기도 광주에 분양 예정인 쌍동1지구 모아미래도 파크힐스아파트 587세대를 시작으로 앞으로 모아종합건설이 공급하는 전국 아파트 단지에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적용한다.
아파트에 구축되는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은 LG유플러스의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통합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입주 시 설치된 조명, 난방, 가스 등 기존 빌트인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고 개별 구매하는 사물인터넷 생활가전도 통합해서 제어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협약으로 모아미래도 아파트 입주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가정용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으며 모아종합건설은 최첨단 가정용 사물인터넷시스템 구축으로 아파트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는 모아종합건설뿐만 아니라 25개가 넘는 국내 주요 건설사들과 잇달아 사업협약을 맺으며 가정용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류창수 LG유플러스 사물인터넷제휴담당 상무는 “LG유플러스의 첨단 사물인터넷 플랫폼을 통해 아파트 브랜드 인지도 상승은 물론 입주민 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