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이동통신 3사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로밍부터 영화·외식·쇼핑·콘텐츠까지 다양한 혜택을 확대했다고 밝혔다. <KT>

[비즈니스포스트]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가 추석 연휴를 맞아 해외여행객을 위한 로밍 서비스부터 영화·외식·쇼핑·문화생활까지 다양한 혜택을 내놓았다.

23일 SK텔레콤은 가족 단위 해외여행객을 위한 ‘가족로밍’과 로밍 데이터 증량, 해외 현지 할인, T멤버십 혜택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가족로밍은 ‘바로(baro)’ 요금제에 가입한 가족대표 1명이 월 3천 원을 추가하면 대표를 포함해 최대 5명이 로밍 데이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SK텔레콤은 연말까지 바로 요금제 데이터도 추가 요금 없이 늘려준다. 기존 6GB·12GB·24GB·48GB 데이터 제공량을 각각 8GB·16GB·32GB·64GB로 확대했다.

일본 후쿠오카·도쿄·오사카를 방문하는 가입자를 대상으로 교통과 관광, 음식점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도쿄에서는 바로 요금제 가입자가 스카이트리 입장권을 70% 할인된 990엔에 구매할 수 있고 오사카에서는 JR 하루카 편도 QR 티켓을 50% 할인된 1100엔에 이용할 수 있다.

국내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입자에게는 T멤버십을 통해 영화와 외식, 추석선물 관련 혜택을 제공한다. CGV 영화 관람권을 8500원에 제공하며 피자헛 50% 할인 등 외식 혜택도 마련했다. VIP 가입자를 대상으로는 파리바게뜨 추석 선물세트 할인 기획전을 진행한다.

KT도 지니TV 영화 프로모션과 로밍·쇼핑 혜택, 멤버십 문화 혜택 등을 운영한다.

KT는 30일까지 지니TV에서 최신 영화 구매 가입자에게 영화 1편당 5천 원 TV쿠폰을 제공한다. ‘듄’, ‘트로이’ 등 영화 200여 편을 최대 60% 할인하고 ‘탑건: 매버릭’, ‘미션 임파서블’ 등 일부 영화는 900원에 제공한다.

KT멤버십 ‘달.달.혜택’을 통해 쇼핑라운지와 롯데마트 할인, 배달의민족·BHC·휴대폰결제 할인, 버거킹 할인 등도 제공한다. 뮤지컬과 전시 등 문화생활 혜택은 최대 50% 할인한다.

해외여행객에게는 9월 한 달 동안 공항 라운지 1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10월31일까지 ‘동남아 알뜰로밍’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해외에서 네이버페이 QR결제를 이용하면 2만 원 상당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T는 30일까지 디즈니+ 구독팩 가입자에게 가입 후 두 달 동안 커피 쿠폰 등 기존 구독 혜택을 추가로 제공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은 KT 가입자에게 별도 신청 없이 영상통화를 무료로 제공한다. 모바일 데이터 기반 영상통화와 선불 이동전화는 제외된다.

LG유플러스는 해외여행과 빈집 관리, 집에서 보내는 연휴 등 가입자 상황에 맞춘 로밍·스마트홈·AI 콘텐츠 혜택을 운영한다.

올해 말까지 ‘2026 U+로밍 기내 Wi-Fi 이벤트’를 운영하고 7월 기준 세계 100개 국가·자치령에서 5G 로밍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통화 앱 ‘익시오(ixi-O)’의 로밍콜 서비스는 현재 170여 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귀성이나 여행으로 집을 비우는 가입자에게는 스마트홈 서비스를 제공한다. 9월 출시한 ‘홈캠 Lite’는 3년 약정 기준 월 5500원에 QHD 화질과 AI 감지 기능을 제공하며 보안칩과 영상 암호화, 2단계 인증 기능도 적용했다.

집에서 연휴를 보내는 가입자에게는 30일까지 AI·콘텐츠 구독 상품을 처음 이용할 때 최대 5천 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에는 최대 45% 청구할인이 적용된다.

LG유플러스는 챗GPT에서 온라인 전용 요금제 ‘너겟’의 상품과 혜택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유플러스’ 플러그인도 제공한다. 멤버십 프로그램 ‘유플투쁠’에서는 컬리·사조몰·오뚜기몰 등 쇼핑 혜택과 숙박·문화·외식 관련 혜택을 운영한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