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빌리 밀러 시큐리타이즈 최고운영지도자(COO), 박재만 KB증권 인공지능(AI)·디지털본부 상무, 카일 젠케 옵티미즘 파운데이션 COO가 21일 국내 기관 토큰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KB증권>
KB증권은 21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옵티미즘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토큰증권 사업 협력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3일 밝혔다.
시큐리타이즈는 약 50억 달러(약 6조7천억 원) 규모 토큰화 자산을 관리하는 글로벌 플랫폼이다. 옵티미즘파운데이션은 가상자산 네트워크 ‘OP 메인넷’의 운영 주체다.
이번 협약으로 세 회사는 국내 자산 기반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블록체인) 기술로 실물 자산이나 증권 등을 디지털화한 증권을 말한다.
KB증권은 금융상품 인수·발행·판매 역량과 기관 고객 기반을 활용해 상품 공급을 담당한다.
시큐리타이즈는 토큰화 인프라를, 옵티미즘 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이번 협력을 통해 기관 고객을 위한 토큰화 머니마켓펀드(MMF) 등을 선보이고 국내 토큰증권 제도 정비에 맞춰 단계적으로 토큰화 대상 자산을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KB증권은 시큐리타이즈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토큰화한 기존 펀드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박재만 KB증권 상무는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위한 토큰증권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파트너와 협력을 확대하고 새로운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