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제주항공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운수권 배분을 계기로 노선 포트폴리오를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국토부는 지난 16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거쳐 국제선 25개 노선의 운수권을 국내 항공사들에 배분했다.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번 배분의 핵심은 견조한 한국-중국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인천공항 출발 중국 노선 진입이 확대됐다는 점"이라며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성장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공항 기준 중국 노선 여객 수는 올해 7~8월 29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 또 2026년 들어 중국 노선의 1편당 탑승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 연구원은 "추가로 운수권이 확대된 만큼 인천발 노선을 확보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공급 여력도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그는 "특히 인천 출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주 11회 확보한 제주항공의 노선 포트폴리오 개선과 2027년 실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이번 배분에서 인천~베이징 주 7회, 인천~창사 주 4회, 무안~상하이 주 3회 등 노선 3개의 운수권을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기준 중국 노선을 주 25회 운항, 탑승객 수 약 40만 명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기존 노선이 웨이하이, 옌지 등 지선 중심이었던 만큼 이번 인천 출발 중국 노선 운수권 확보로 단순 공급 증가를 넘어 노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 출발 중국 노선 주 11회 취항을 가정한 연간 추가 여객 실적은 약 17만 명으로 추정된다"며 "제주항공의 중화권 노선 여객 비중은 2015년 13.4%에서 2027년 15.9%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환율 하락과 단거리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2027년 신규 중국 노선 운항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실적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국토부는 지난 16일 항공교통심의위원회를 거쳐 국제선 25개 노선의 운수권을 국내 항공사들에 배분했다.
▲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토교통부의 국제선 운수권 배분 결과 인천공항 출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주 11회 획득한 제주항공의 노선 포트폴리오가 개선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제주항공>
양승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이번 배분의 핵심은 견조한 한국-중국 여객 수요를 바탕으로 국내 저비용항공사들의 인천공항 출발 중국 노선 진입이 확대됐다는 점"이라며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성장 여력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인천공항 기준 중국 노선 여객 수는 올해 7~8월 295만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5% 증가했다. 또 2026년 들어 중국 노선의 1편당 탑승객 수는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양 연구원은 "추가로 운수권이 확대된 만큼 인천발 노선을 확보한 저비용항공사들의 중국 노선 공급 여력도 높아졌다"고 바라봤다.
그는 "특히 인천 출발 중국 노선 운수권을 주 11회 확보한 제주항공의 노선 포트폴리오 개선과 2027년 실적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은 이번 배분에서 인천~베이징 주 7회, 인천~창사 주 4회, 무안~상하이 주 3회 등 노선 3개의 운수권을 획득했다.
제주항공은 2025년 기준 중국 노선을 주 25회 운항, 탑승객 수 약 40만 명을 기록했다.
양 연구원은 "제주항공의 기존 노선이 웨이하이, 옌지 등 지선 중심이었던 만큼 이번 인천 출발 중국 노선 운수권 확보로 단순 공급 증가를 넘어 노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 출발 중국 노선 주 11회 취항을 가정한 연간 추가 여객 실적은 약 17만 명으로 추정된다"며 "제주항공의 중화권 노선 여객 비중은 2015년 13.4%에서 2027년 15.9%로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제주항공은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환율 하락과 단거리 수요 강세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을 기대한다"며 "2027년 신규 중국 노선 운항이 본격화될 경우 추가 실적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재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