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한화솔루션 큐셀부문과 태양광 직접 전력거래계약 체결

▲ 18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사옥에서 열린 PPA 체결식에서 최경 코스맥스 대표이사(왼쪽)와 유재열 한화솔루션 큐셀부문 한국사업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스맥스>

[비즈니스포스트] 코스맥스가 국내 주요 생산거점 전력 사용량의 약 4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탄소중립 목표 이행에 속도를 낸다.

코스맥스는 18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과 태양광 직접 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직접 PPA는 전력 사용자가 재생에너지 생산자와 직접 전력을 거래하는 방식이다. 장기계약을 통해 탄소중립과 재생에너지 100% 사용 목표인 RE100 이행을 위한 안정적 조달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코스맥스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위원회 최종 승인을 거쳐 7월부터 화성·평택공장 등 국내 주요 생산거점 4곳에 연간 약 10.4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재생에너지를 공급받는다.

코스맥스는 3월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주최한 '2025년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물 관리 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CDP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기업의 환경 대응 수준을 평가한다.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와 함께 신뢰도가 높은 글로벌 평가 지표로 꼽힌다. 코스맥스는 2017년부터 CDP 평가에 참여해 물 절약과 수질오염 감소 활동을 이어왔다.

코스맥스는 이어 글로벌 ESG 평가기관 에코바디스로부터 최고 등급 '플래티넘'을 받았다. 이 등급은 전세계 기업 가운데 상위 1%에 해당한다.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코스맥스가 처음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태양광 직접 PPA 계약은 기후변화 대응 선언을 넘어 공급망 전반의 관리체계가 글로벌 수준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재생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 혁신, 제품 환경영향 관리체계 고도화, 공급망 대응력 강화를 지속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