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회장(앞줄 왼쪽 일곱 번째)이 12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22개 생명보험사 최고경영자(CEO)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생명보험협회>
생명보험협회는 12일 서울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생명보험 ‘약속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생보사 22곳의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해 ‘소비자와 다섯 가지 약속’을 결의했다. 주요 내용은 소비자 중심 의사결정, 신뢰 회복, 보험금 지급 지연 방지 등이다.
생명보험협회는 공동 약속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운영하기로 했다.
이번 결의는 금융당국의 소비자보호 강화 기조를 고려한 것으로 해석된다. 금융감독원은 2025년 9월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을 발표해 소비자보호 중심 경영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보험업계는 소비자와 직접 맞닿아 있는 만큼 민원이나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업권으로 평가된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앞서 2025년 10월 ‘금융위원장-보험회사 CEO 간담회’에서 “최근 보험업은 민원이 가장 많은 금융산업, ‘단기성과 중심’ 과당 경쟁 등의 수식어로 기록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고 말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장은 “오늘의 약속은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앞으로 소비자가 생명보험업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될 것”이라며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고 책임있게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조혜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