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12일 충남 천안시 김태흠 충남지사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충남도당 당직자 회의 및 필승결의대회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연합뉴스>
공산당 본색
“드디어 공산당 본색이 드러났다. 기업이 돈을 많이 벌면 정부가 강제로 뺏어서 나눠주겠다는 것이다. 많이 벌면 정부가 다 가져가는데 누가 열심히 일하고 누가 투자를 늘릴까. 적자 날 때는 정부가 채워주느냐. 내가 노력해서 번 돈을 정부가 가져가서 나눠준다면 그게 바로 공산주의 배급 경제다. 북한이 처음 지주들 땅 뺏어 나눠줄 때 농민들은 환호했지만 절망으로 바뀌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이건 시작에 불과하다. 으스스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대표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전날 언급한 ‘국민배당금’을 두고)
졌잘싸
“올 초 장 대표는 ‘서울하고 부산만 이겨도 이긴 것’이라는 말을 한 것으로 기억한다. 그런데 지금은 (보수세가 강한) 대구, 경북, 경남, 울산이 흔들리니까 (영남에 올인) 선거 후 ‘이건 내 덕이다’고 할 것 같다. 이는 졌잘싸(졌지만 잘 싸웠다)를 위한 것이다.” (‘친한동훈계’로 분류되는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이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장동혁 대표가 영남권 지원에 집중하고 있는 건 전체 지방선거 승리가 아니라 당권을 지키려는 포석이라고 주장하며)
히말라야 산맥
“승리에 대한 가능성이 높고 당원과 국민의 사랑을 받는 이유는 히말라야 산맥 같은 당에 있기 때문에 그렇다. 더불어민주당 당원이기 때문에, 당원이 품고 있기 때문에 당선 가능성이 높다. 이렇게 파란 점퍼를 입고 자신의 이름을 당당하게 앞에 내세울 수 있는 이유는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당원이기 때문에 그렇다는 것을 한시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충북 청주에서 열린 ‘대전·세종·충북·충남 공천자대회’에 참석해 이 지역 광역단체장 후보들을 거론하며)
표 구걸 망동
“국가 안보를 팔아 표를 구걸하는 망동을 즉각 멈추라. 민주당은 국가 안보는 물론 외교 관계까지 정쟁의 볼모로 삼는 매국적 시도에 단호히 맞서겠다. 나무호 화재와 관련해 정확한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안보 참사라며 정쟁을 벌이고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나무호 피격을 둘러싼 국민의힘 반응을 두고)
몰랐을 리 없다
“저도 영상을 봤는데 몰랐을 리 없다. 영상을 보면 (한 후보가) 뒤돌아서 쳐다보는 모습, 쓰러지자 사람들이 몰리는 모습이 나온다. 또 웅성웅성하고 소리도 났을 것이기에 몰랐을 리 없다. 문제가 있을 땐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하는 것이 좋지 임시방편으로 막으려고 하면 더 어렵게 된다.” (권영세 국민의힘 의원이 채널A 라디오 ‘정치 시그널’에서 한동훈 부산 북갑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 측이 출마 기자회견 모습을 담으려던 방송사 카메라 기자가 뒷걸음치다가 무대 아래로 떨어진 일과 관련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던 일이라고 한 것을 두고) 권석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