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스마트싱스와 연동된 개인 맞춤형 브리핑 서비스 '나우 브리프'가 사용자 맞춤 정보를 TV 화면에서 제공하는 모습. <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스마트싱스 업데이트를 통해 원거리 가족 돌봄 서비스인 '패밀리 케어' 기능을 한층 고도화했다고 16일 밝혔다.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케어 온 콜(Care on call)'이다.
돌봄 보호자가 가족에게 전화를 걸면, 통화 시작 전 스마트폰 화면에 대상자의 최근 활동 시간, 걸음 수, 날씨 정보 등이 팝업 형태로 나타난다. 이를 통해 부모님이 평소와 다름없이 생활하고 있는지 미리 파악한 뒤 안부를 물을 수 있으며, 이상 징후가 발생했을 때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다.
집안의 온·습도나 공기질을 상시 모니터링해 이상 기류가 감지되면 보호자에게 알림을 보내고, 에어컨이나 제습기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됐다.
AI 하드웨어와 연동도 강력해졌다.
2026년형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 울트라'를 활용한 '안심 패트롤' 기능이 대표적이다. 일정 시간 동안 가족의 활동 징후가 포착되지 않으면 보호자에게 알림이 가며, 보호자는 로봇청소기를 원격 조종해 집안 곳곳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로봇청소기에 탑재된 카메라를 통해 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감지할 수 있으며, 내장된 스피커와 마이크로 양방향 대화도 가능하다.
이는 독거노인 가구나 응급 상황 대응이 필요한 가정에 유용한 설루션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의 개인 맞춤형 브리핑 서비스인 '나우 브리프'도 스마트싱스와 연동을 강화했다.
TV 근처에 다가가거나 냉장고 문을 열 때 자동으로 나우 브리프 화면이 활성화되어 집안 어디서든 에너지 사용량, 전날 수면 상태, 부모님의 일상 활동 등 중요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정재연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스마트싱스팀장 부사장은 "삼성전자의 AI 기술은 일상의 편리함을 넘어 나와 가족을 안심하고 돌볼 수 있도록 지원 한다"며 "스마트싱스를 통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