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홍콩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한다. 

15일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 디지털자산 리테일사업 진출, 국내 증권사 최초

▲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권사 가운데 처음으로 홍콩 디지털자산 시장에 진출한다. 


이에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6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오픈하고 홍콩 내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를 정식 출시한다. 

전통 자산인 주식, 채권과 함께 디지털 자산까지 통합 투자환경을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2006년 설립돼 2007년 1월11일 현지에서 영업인가를 받았다. 유가증권 중개, 위탁매매, 고유자산매매, 기업금융 및 자문 업무, 자산관리 업무 등의 업무를 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2025년 순이익 1173억9400만 원을 거뒀다. 2024년(671억7500만원)과 비교해 74.8% 늘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2025년 말 기준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유럽, 싱가포르 인도 등 전 세계 11개 지역에 글로벌 거점 28곳을 보유하고 있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 자산과 디지털 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을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Tokenization)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김민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