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전력공사가 에너지 신기술 사업화 등을 맡을 기술지주회사의 경영자를 모집한다.

한전은 올해 6월에 출범 예정인 가칭 ‘한전기술지주 주식회사’(이하 한전기술지주)의 초대 대표이사를 5월4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한전, 에너지 신산업 이끌 가칭 '한전기술지주' 초대 대표이사 공개 모집 

▲ 한국전력공사는 가칭 '한전기술지주'의 대표이사 공모를 시작했다. 


한전기술지주는 한전과 공공이 보유한 유망 에너지 신기술과 민간의 혁신 역량을 접목해 창업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투자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에 필요한 기술과 자금을 연계하는 에너지 전문 기술사업화·투자회사다.

공공이 축적한 기술과 민간의 시장 역량을 연결해 에너지 신산업의 성장 기반을 넓히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전은 한전기술지주를 통해 보유 기술의 민간 이전을 확대하고 동반성장사업과 연계한 기업 육성, 해외사업 공동 개척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창업부터 사업화, 투자, 해외 진출에 이르는 기업 성장 전 주기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나아가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 생태계 조성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한전은 기술지주 설립을 계기로 공공기술의 활용도를 높이고 민간 혁신기업의 성장 사다리를 보강함으로써 에너지 신산업의 사업화 속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전 세계적으로 에너지 유니콘 기업이 118개나 배출된 반면, 국내에는 아직 단 한 곳도 없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라며 “한전기술지주가 이러한 격차를 극복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는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응모 자격 요건을 포함한 자세한 사항은 한전 홈페이지,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홈페이지의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인사는 지원서와 직무수행계획서 등 제출서류를 갖춰 한전 기술지주설립TF로 인편, 등기우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