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국내 2차전지 관련기업 주가가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미국증시에서 테슬라 주가가 크게 오른 데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에코프로 주가 장중 7%대 올라, 테슬라 '로보택시' 훈풍에 2차전지주 강세

▲ 국내 2차전지주 주가가 24일 오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은 테슬라의 로보택시 차량.


 24일 오전 10시34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에코프로 주식은 전날보다 7.58%(3250원) 뛴 4만6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4.31%(1850원) 높아진 4만4700원에 장을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같은 시각 코스모신소재(6.86%) 엘앤에프(6.64%) 에코프로비엠(6.45%) LG화학(5.19%) 삼성SDI(4.67%) 대주전자재료(3.89%) LG에너지솔루션(2.55%) 등 주가도 오르고 있다.
전날 미국 나스닥에서 테슬라 주가는 8.23% 오른 348.68달러에 장을 마쳤다. 
테슬라는 현지시각 23일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완전 자율주행 로보택시 유료 서비스를 위한 시범운행을 진행했다. 미국 증권사 웨드부쉬는 이번 테스트 주행이 인상적이었으며 구글 제품보다 훨씬 뛰어나다고 호평했다. 박혜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