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뭄바이] 미래에셋증권의 신흥국 법인 수장들 사이에 교체가 이뤄진다.

19일 인도 현지 취재에 따르면 유지상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 법인장으로 옮겨간다.
 
[단독]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장 유지상 인도네시아로, 후임은 강문경 베트남 법인장

▲ 유지상 전 미래에셋증권 인도 법인장(사진)이 인도네시아 수장을 맡게 됐다.


유 법인장은 약 10년 동안 인도에 주재하며 미래에셋증권의 성공적인 현지 시장 안착을 지휘했던 인물이다.

후임은 강문경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장이다.

강 법인장은 현지시각 기준으로 18일 이미 인도에 도착해 미래에셋자산운용의 C레벨 인사들과 만남을 가졌다.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지난해 말 현지 증권사인 쉐어칸을 인수해 본격적인 통합 증권사로 거듭났다.

박현주 회장의 강력한 의지 아래 성공적으로 현지 시장에 안착하면서 10위권 증권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특히 쉐어칸 인수 이후 미래에셋증권 인도법인은 미래에셋자산운용 인도법인과의 시너지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