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가운데)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사랑그림숲’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카페에 베리어 프리 키오스크 구입 비용을 후원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남동발전은 10일 진주시 수곡면에 위치한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인 ‘사랑그림숲’에서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 나눔봉사단과 공유가치창출(CSV) 모니터단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강 사장을 비롯한 봉사단원들은 사랑그림숲에서 운영하는 농장에 천연 수세미 1천 주를 파종하고 지지대를 설치했다. 또한 비닐하우스에서 참나무 버섯 원목 통을 세우고 꽃 화단을 조성하는 활동을 펼쳤다.
남동발전은 올해 10월 이번에 심은 천연 수세미를 수확한 뒤 지역사회 복지시설 등에 기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복지시설은 천연 수세미를 교육용품으로 활용해 친환경 소비문화 확산과 생활 속 플라스틱 줄이기 실천에 앞장선다.
이외에도 남동발전은 사랑그림숲에서 운영하는 장애인카페에 베리어 프리 키오스크 구입 비용을 후원하기도 했다.
배리어프리 키오스크에는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의 편의를 고려해 음성출력, 안면인식, 수어영상 안내, 점자기능 등이 내장돼 있다.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은 “오늘 활동은 농촌일손돕기를 넘어 지역사회와 환경, 사회적 약자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경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