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주당의 통합된 모습을 배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성동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정말 어렵고 힘들 때는 민주당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권 대표는 이번 대선의 패배를 공동체 의식의 결여에서 찾았다.
그는 “여러가지 패인이 있었지만 우리 당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며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요구를 하면서 우리가 적을 향해 싸워야 하는데 내부를 향해서 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분열, 분열 말로만 하지말고 민주당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도덕적 결함이 많음에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분주히 뛰는 모습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의 중진인 나경원 의원은 당의 정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어렵고 출발이 늦은 상황에서 귀한 후보를 모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며 “더 처절하게 더 치열하게 국민의 마음을 받들고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변화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으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당 후보 선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며 “우리가 왜 이토록 처절하게 패배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를 해체하는 심정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껍데기는 과감히 던지고 상식과 책임의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재원 기자
권성동 대표는 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 선대위 해단식에서 “정말 어렵고 힘들 때는 민주당이 하는 것을 보고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 후보가 4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해단식에서 발언 도중 절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권 대표는 이번 대선의 패배를 공동체 의식의 결여에서 찾았다.
그는 “여러가지 패인이 있었지만 우리 당이 공동체 의식을 회복해야 한다”며 “나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런저런 요구를 하면서 우리가 적을 향해 싸워야 하는데 내부를 향해서 싸우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그는 “분열, 분열 말로만 하지말고 민주당의 모습을 배워야 한다”며 “이재명 후보가 도덕적 결함이 많음에도 후보의 당선을 위해 분주히 뛰는 모습을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의 중진인 나경원 의원은 당의 정체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어렵고 출발이 늦은 상황에서 귀한 후보를 모시고 끝까지 최선을 다했으나 시간이 부족했다”며 “더 처절하게 더 치열하게 국민의 마음을 받들고 야당으로서의 역할을 해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그는 “우리 당의 정체성과 전투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김용태 비대위원장은 변화를 촉구했다.
김 위원장은 “비상계엄과 대통령 파면으로 신뢰를 잃은 상황에서 당 후보 선출 과정도 순탄치 않았다”며 “우리가 왜 이토록 처절하게 패배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야한다”고 했다.
그는 “우리는 스스로를 해체하는 심정으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며 “껍데기는 과감히 던지고 상식과 책임의 정치로 돌아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