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첨단소재부품 제조 계열사 HDC현대EP에서 10억 원가량의 보수를 받았다.

18일 HDC현대EP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사내이사를 맡고 있는 HDC현대EP로부터 급여로만 10억3천만 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정몽규 HDC현대EP에서 작년 보수 10억 받아, HDC현산 전 대표 최익훈 5.2억

정몽규 HDC그룹 회장.


정 회장의 급여는 1년 전보다 1억 원가량 늘었다. 정 회장은 2023년 HDC현대EP에서 9억25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HDC현대EP 직원들의 2024년 1인 평균 급여는 7200만 원이다.

HDC현대EP 직원 수는 2024년 12월31일 기준 384명이다. 남자 직원이 340명, 여자 직원이 44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9.9년이다.

이날 공시된 HDC현대산업개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최익훈 전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는 급여 3억1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300만 원, 퇴직소득 1억5800만 원을 합쳐 모두 5억19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최 전 대표 이외에는 5억 원 이상의 보수를 받은 임원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들의 2024년 1인 평균 급여는 8700만 원이다.

HDC현대산업개발 직원 수는 2024년 12월31일 기준 1855명이다. 남자 직원이 1581명, 여자 직원이 274명이고 평균 근속연수는 11.0년이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