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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주목주] '이재용 무죄' 삼성바이오로직스 6%대 상승, 코스닥 레인보우로보틱스 9%대 올라](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502/20250207165803_36046.jpg)
▲ 7일 종가 기준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움직인 종목.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 주가는 전날보다 6.52% 오른 116만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0.09% 높은 109만 원에 출발해 장 초반 크게 오른 뒤 완만히 우상향했다. 한때 116만5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8만9728주로 전날의 4배 수준으로 늘었다. 시가총액은 82조5618억 원으로 5조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LG에너지솔루션을 제치면서 4위에서 3위로 올랐다.
외국인투자자가 767억 원어치를, 기관투자자가 56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813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분식회계 사건 무죄 여파로 외국인과 기관이 3거래일 연속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순매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코스피시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71% 하락했다. 21개 종목 주가가 내리고 9개 종목 주가가 올랐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58% 내린 2521.92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가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가운데 종가 기준으로 가장 크게 움직였다.
이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가는 전날보다 9.61% 오른 41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는 전날보다 1.20% 높은 37만9천 원에 출발해 횡보세를 보이다 오후 2시를 넘어서면서 급등했다. 한때 41만6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거래량은 131만1004주로 전날보다 20%가량 줄었다. 시총은 7조9636억 원으로 4천 억 원가량 증가했다. 시총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기관이 200억 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162억 원어치를, 외국인은 3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샘 올트먼 오픈AI 창립자가 국내 기업들과 협력에 대해 논의한 뒤 로봇주 주가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종목 주가는 평균 0.56% 상승했다. 13개 종목 주가가 오르고 17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35% 상승한 742.90에 장을 마감했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