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겸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차기 빙상연맹 회장선거에 출마하지 않는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8일 윤홍근 회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며 4년 동안 함께한 빙상인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제너시스BBQ그룹 윤홍근,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거에 불출마하기로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 회장이 2024년 9월1일 경기도 이천 치킨대학에서 열린 창사 29주년 기념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제너시스BBQ그룹>


윤 회장은 2018~2020년 연맹이 관리단체로 지정됐을 때 국가대표팀 국제 경기력 향상과 유소년 육성, 생활체육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연맹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설명했다.

윤 회장은 임기 기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선수단 단장과 세계 쇼트트랙 선수권대회 및 월드컵 대회 조직위원장을 역임했다.

윤 회장은 “어려웠던 빙상계가 4년 동안 집행부와 사무처의 노력으로 어느 정도 안정화가 된 것 같다”며 “새로운 집행부가 빙상계를 더 발전시키길 기대하고 영원한 빙상인으로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