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KB손해보험이 디지털사업부문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 사업에 힘을 실었다.

KB손해보험은 보험시장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KB손해보험은 ‘디지털사업부문’을 신설해 비대면 채널 중심의 미래 채널 경쟁력을 강화하고 ‘일반보험부문’에서는 조직 재편을 통해 부문 통합 전략의 추진 기반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장기보험부문’에서는 전문성을 높이고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해 ‘장기보험업무본부’를 신설했다. 

KB손해보험은 미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한 전사 지원체계도 대폭 강화했다. 

‘디지털 전환(DT)추진본부’ 산하에 ‘AI데이터분석파트’와 ‘헬스케어지원 유닛’을 신설하여 디지털·데이터 기반 신사업 추진 역량을 강화하고 ‘연금융자본부’ 및 ‘자산투자파트’를 신설해 자산운용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KB손해보험은 이번 경영진 인사에서 젊은 인재를 중용하고 3년 연속 여성 리더를 발탁하는 등 적극적 세대교체를 통한 조직 운영 역동성을 확보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아래는 KB손해보험 인사 내용이다.

▷전무 승진 △자동차보험부문장 김혁 △일반보험부문장 박상규 △장기보험부문장 신덕만 △개인영업부문장 이정찬 △소비자보호본부장 정종필 △DT추진본부장 고창영
▷임원 신규 선임 △자동차보험보상본부장 강동우 △다이렉트본부장 김길현 △장기보험업무본부장 김재구 △법인영업2본부장 김재수 △부산대구본부장 김판중 △지방권GA본부장 안현영 △충청호남본부장 진상수 △법인영업3본부장 황성수 △CPC추진본부장 황현선 
▷임원 보직 변경 △디지털사업부문장 이용무 △서울본부장 강상준 △장기보험상품본부장 윤희승 △경인강원본부장 이상규 △수도권GA본부장 이호열 △연금융자본부장 정성욱 △일반보험상품본부장 정재근. 김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