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최근 계염 사태와 탄핵 정국에 늘어나는 시위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통신장애에 대응하기 위해 나섰다.
과기정통부는 12일
유상임 장관이 KT 네트워크 관제센터를 방문해 최근 통신 트래픽 급증이나 통신장애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지난 8월8일 오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
과기정통부와 통신3사(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14일 오후 5시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맞춰,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해 이동기지국을 추가 배치하고 통신 용량을 증설한다.
통신3사는 12월 1주차에 광화문과 시청에 9대, 여의도에 10대, 용산에 2대 등 총 21대의 이동기지국을 배치했고, 광화문 1대, 여의도 4대의 간의 기지국도 설치했다.
또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탄핵소추안 표결에 대비해, 광화문과 시청에 6대, 여의도 29대, 용산 1대의 이동기지국 36대를 배치하며, 여의도에 간의기지국 39대를 설치한다.
유 장관은 “국민들이 통신장애로 불편을 겪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