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계룡건설산업이 경기 평택고덕 국제화계획지구에 공공주택 '뉴:홈'을 짓는 공사를 수주했다.

계룡건설산업은 3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평택고덕 A-31BL, A-34BL, A-35BL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사업 관련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일대에 공공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건립을 목적으로 한다.

A-31BL에는 4만4339㎡ 부지에 최고 25층, 690가구를 짓는 공사가 진행된다. A-34BL 3만3975㎡ 부지에는 최고 20층, 679가구가 들어선다.

가장 많은 753가구(최고 20층)가 들어서는 A-35BL 지역의 면적은 5만2914㎡다.

계약금액은 전체 6125억5600만 원 가운데 계룡건설산업 지분 17%가 반영된 1041억3452만 원이다. 이는 계룡건설산업의 2023년 연결기준 매출의 3.5%에 해당한다.

대금은 분양수입금 한도 내에서 매달 지급된다.

계약기간은 2024년 12월3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다. 

계룡건설산업은 “앞으로 사업협약서에서 규정하는 조건 등에 따라 계약기간 및 계약금액 등은 변동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홍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