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검찰이 손태승 전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부당대출 의혹과 관련해 이틀 연속 소환조사를 벌였다.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가 21일 손 전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펼치고 있다.
 
검찰 손태승 이틀 연속 소환, 우리금융 부당대출 의혹 관여 집중조사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검찰은 우리은행이 손 전 회장 친인척 관련 법인 등에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서 손 전 회장이 관련돼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전 회장은 전날에도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우리금융을 대상으로 고강도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서울 중구 우리금융지주 본점 등을 압수수색했다. 압수수색 영장에는 조병규 우리은행장을 피의자로 적시했다. 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