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태 대한항공 총괄부사장이 한진해운신항만 등기이사에서 물러났다.

21일 한진해운신항만에 따르면 조 총괄부사장이 비상무이사를 19일 사임했다. 손창호 한진 상무가 조 총괄부사장의 자리에 새로 선임됐다.

  조원태, 한진해운신항만 등기이사 물러나  
▲ 조원태 대한항공 부사장.
한진그룹 관계자는 "손 상무는 터미널 영업 및 운용 전문가로 실무급 임원을 한진해운신항만 이사로 배치하게 됐다"며 "이사회 인원이 제한돼 있어 조 총괄부사장이 물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해운신항만은 컨테이너 전용터미널 제공업체로 터미널은 부산항 신항에 위치하고 있다. 하역과 연계된 복합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진그룹은 2015년 11월 한진해운으로부터 한진해운신항만 지분50%를 사들였다.

한진그룹 관계자는 “한진해운 사태로 약해진 영업력을 끌어올리기 위해서 영업분야에 이력을 지닌 손 상무를 등기임원에 선임한 것”이라고 말했다.

조원태 부사장은 한진해운신항만 등기이사에서 물러나면서 등기이사를 맡는 계열사가 11곳에서 10곳으로 줄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