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공항공사가 제14대 사장 공모 절차에 돌입한다.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27일 한국공항공사 사장 공개모집 공모를 냈다. 공모기간은 6월26일부터 7월8일까지다.
 
한국공항공사 신임 사장 선임절차 밟아, 전 사장 윤형중 퇴임 2달 만에

▲ 한국공항공사 임원추천위원회가 사장 공개모집 절차를 시작했다.


공항공사는 5월20일 임추위 구성안이 이사회를 통과한 지 1달가량만에 사장 공모를 시작했다. 4월26일 윤형중 전 사장이 퇴임한 뒤로는 2달 만이다.

이번 공모에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제34조 등 관련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가 참여할 수 있다.

이 밖에 자격 요건으로는 △최고 경영자로서의 리더십과 비전 제시 능력 △공항 분야와 관련한 지식과 경험 △조직관리 및 경영능력 △청렴성과 도덕성 등 건전한 윤리의식 △공공성과 기업성을 조화시켜 나갈 수 있는 능력 등을 갖춘 자다.

지원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제줄해야 한다.

임추위는 제출서류를 기초로 서류심사를 진행하며 서류심사 합격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한다. 이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추천, 한국공항공사 주주총회 승인, 대통령 임명 절차를 거친다.

한국공항공사 사장 임기는 3년이다. 다만 경영실적 평가 결과 등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