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21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추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
[비즈니스포스트] 이창엽 롯데웰푸드 대표이사가 북미 등 선진시장에서 사업을 확대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 대표는 21일 서울 양평동 롯데웰푸드 본사 7층 대강당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지난해는 유지 시세 악화와 주요 원재료 부담액 증가로 어려움이 많았다”며 “통합법인의 이름 변경과 식품 수출 확대, 인도 첸나이 초코파이 라인 증설 등 다각적인 성장 활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그는 올해 사업 방향을 놓고는 “글로벌 종합식품기업을 지향하며 다양한 미래 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며 “해외 K푸드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하고 북미와 같은 선진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미래 핵심 시장으로 떠오르는 인도에서는 하브모어 신공장 가동을 통해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롯데웰푸드는 이번 주총에서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이사 선임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등을 주주들에게 원안대로 승인받았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과 황성욱 롯데웰푸드 재무전략부문장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황덕남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은 사외이사로 재선임됐으며 인병춘 법무법인광장 공인회계사, 신영선 연세대학교 법무대학원 겸임교수는 사외이사에 신규 선임됐다.
롯데웰푸드는 사업목적에 연구개발업 및 연구용역제공업도 추가했다. 남희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