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토마토] 공주부여청양, 국힘 정진석 49.1% 민주 박수현 45.4% 박빙

▲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하는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지도 그래픽. <미디어토마토> 

[비즈니스포스트]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총선 가상대결에서 정진석 국민의힘 후보와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박빙 승부를 펼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20일 여론조사업체 미디어토마토에 따르면 공주·부여·청양 선거구 주민들에게 투표 의향을 묻는 여론조사에서 정진석 후보는 49.1%, 박수현 후보는 45.4%의 응답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두 사람의 지지도 격차는 3.7%포인트로 오차범위 내 박빙 양상이다. 

적극투표 의향층만 놓고 보면 박수현 후보 48.8%, 정진석 후보 48.3%로 격차가 더 좁다. 

연령별로 18~29세에서는 박수현 후보가 우세하지만 70세 이상에서는 정진석 후보가 더 많은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나머지 연령층에서는 모두 오차범위 내 접전을 보이고 있다. 

이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17~18일 이틀 동안 해당 선거구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7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방법은 통신 3사에서 제공한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