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첫 대중 광고, ‘무한자원 크리에이터’ 슬로건에 기업 정체성 담아

▲ SK지오센트릭의 창사 첫 대중 대상 기업 광고의 나전칠기 이미지. < SK지오센트릭 유튜브 갈무리 >

[비즈니스포스트] SK지오센트릭이 창립 이후 첫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기업 광고를 통해 재활용 소재 기업으로의 정체성을 알린다.

SK지오센트릭은 재활용 소재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목표를 담은 기업 광고 영상을 제작해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SK지오센트릭이 대중과 소통하는 광고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2011년 회사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번 SK지오센트릭 광고의 슬로건은 ‘무한자원 크리에이터’다. 폐플라스틱 등 한번 사용된 제품을 재활용해 끊임없이 활용 가능한 자원으로 만들겠다는 SK지오센트릭의 기업 철학이 담겨있다.

SK지오센트릭은 광고 영상에서 전통 공예품 나전칠기 이미지를 활용해 ‘사물의 쓸모를 다시 찾아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가치를 강조했다. 조개껍데기로 나전칠기가 만들어진 데 착안한 것이다.

SK지오센트릭은 2021년 SK종합화학에서 지구 중심적이라는 의미를 담은 SK지오센트릭으로 회사이름을 바꾸며 재활용 소재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했다.

SK지오센트릭은 열분해, 해중합,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 추출 등 3대 화학적 재활용 기술을 모두 구현하는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인 울산 어드밴스드리사이클링클러스터(ARC) 착공도 올해 안으로 예정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광고 영상은 13일부터 TV 등에서 방영되고 극장과 SK지오센트릭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SK지오센트릭은 11월부터 영상 송출 범위를 옥외로도 확대한다는 계획을 웠다.

나경수 SK지오센트릭 대표이사 사장은 “순환경제 분야에서 많은 이해관계자들과 협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창사 이래 첫 기업 광고 캠페인을 계기로 회사 비전을 고객 및 대중과 함께 더 활발하게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상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