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GM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 뷰익 엔비스타 양산을 시작했다. 사진은 양산 기념식에 참석한 로베르토 렘펠 사장이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는 대응과 품질 경쟁력 강화를 강조하고 있는 모습. < 한국GM >
한국GM은 8일 부평공장에서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파생 모델 뷰익 엔비스타 양산 기념식을 열고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 양산에 돌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대표이사 사장, 브라이언 맥머레이 한국연구개발법인 사장, 김준오 전국금속노조 한국지엠지부 지부장 등 임직원이 참석했다.
부평공장의 뷰익 엔비스타 양산 개시로 한국GM은 앞서 발표했던 연간 50만 대 생산 목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한국GM은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파생 모델의 무결점 생산 품질 확보를 위해 부평공장에 약 2천억 원 규모의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양산 기념식 이후 렘펠 사장 등 경영진은 생산공정을 둘러봤다.
렘펠 사장은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폭발적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성공에 이어 파생 모델인 뷰익 엔비스타의 본격 양산에 이르기까지 성공적 양산 체제를 구축해 낸 한국 팀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같이 앞으로도 고객을 위해 고품질의 차량을 생산하고 글로벌 수요에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