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시민단체

경제개혁연대 "우리금융 회장 선임에 펀드 관련 임원들은 배제해야"

조윤호 기자 uknow@businesspost.co.kr 2023-01-30 17:2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경제개혁연대가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임을 두고 펀드 사태에 관여한 임원들을 선임 과정에서 제외해야 한다고 했다. 

경제개혁연대는 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당시 우리은행 사외이사였던 3명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경제개혁연대 "우리금융 회장 선임에 펀드 관련 임원들은 배제해야"
▲ 경제개혁연대는 펀드 불완전판매 사태 당시 우리은행 사외이사였던 3명은 임원추천위원회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사진은 회장 후보를 선정하고 있는 우리금융지주 사옥 앞.

경제개혁연대는 우리금융지주 임추위가 회장 최종 후보를 선출할 때 각 후보의 내부통제기준 부실운영 책임이 있는 임원에 관해 법적 책임을 추궁할 의지가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를 후보자 평가의 중요 요소로 반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부통제기준 부실운영에 관한 명확한 책임추궁을 통해 우리금융지주의 손해를 회복해야 사건을 매듭지을 수 있다는 것이다. 

경제개혁연대는 노성태, 박상용, 정찬형 사외이사를 지목하며 이들이 파생결합상품 판매 당시 우리은행의 사외이사를 했기 때문에 임추위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고 주장했다. 

경제개혁연대는 “이들이 임추위에서 우리금융지주 회장 선출에 관여한다면 향후 같은 사건에 관한 책임추궁 의지가 있는 회장 후보 선출을 어렵게 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경제개혁연대는 금융당국의 회장 선출 개입은 반대했다. 

경제개혁연대는 “금융당국이 방식으로든 임원 선임에 관여하거나 개입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고 금융시장의 신뢰와 건전성을 크게 후퇴시키는 행태다”고 덧붙였다. 조윤호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