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SK바이오팜 신임 사장에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이 선임됐다.
SK바이오팜은 30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동훈 센터장을 SK바이오팜 및 미국 자회사 SK 라이프사이언스의 신임 사장으로 뽑았다고 밝혔다.
▲ SK바이오팜 사장에 이동훈 SK 바이오투자센터장이 선임됐다. |
또 최종길 SK 바이오투자센터 임원이 SK바이오팜 글로벌전략본부장을 맡게 됐다.
2017년부터 대표이사를 역임한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은 SK바이오팜의 성장 동력을 찾을 미래성장담당으로 활동할 것으로 예정됐다.
SK바이오팜은 “이동훈 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행해 SK바이오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할 최적임자”라며 “SK 바이오투자센터장 경험을 통해 그룹 관점의 전략방향을 제시하고 관계사 사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동훈 사장은 1968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경영학 석사(MBA) 학위를 받았다. 이후 삼성KPMG 투자자문 전무, 동아쏘시오홀딩스 대표이사, 동아에스티 글로벌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0년 초 SK에 영입된 뒤 미국 로이반트와 합작투자, 세포유전자치료제 위탁개발생산기업(CDMO) 프랑스 이포스케시·미국 CBM 투자 등을 주도했다.
이동훈 사장은 "SK그룹의 바이오사업 핵심 성장동력인 SK바이오팜이 글로벌 헬스케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며 "적극적인 글로벌 투자, 신사업 발굴과 혁신을 통해 확장 전략을 구사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