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DGB금융그룹이 새 브랜드 슬로건 ‘Go Beyond, IM DGB(고 비욘드, 아임 DGB)’를 발표했다.
10일 DGB금융그룹은 기존 금융 패러다임과 확실한 차별화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립해 고객 관점에서 금융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하는 DGB금융그룹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아 새 브랜드 슬로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DGB금융그룹이 10일 발표한 새 브랜드 슬로건 이미지.
캠페인 테마는 ‘DGB는 뒤집습니다’로 정했다. 금융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지역적 한계를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안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캠페인 이미지는 회오리, 태풍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
DGB금융그룹은 기존 CI(기업 이미지)와 상징 등은 유지하면서 ‘DGB’라는 브랜드에 새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3년에 걸친 그룹 이미지 통합 로드맵을 추진한다.
새 브랜드 가치의 실체화 작업과 정착 시기를 거쳐 궁극적으로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미래 고객에 집중한 중장기적 마케팅 솔루션을 펼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우선 새 브랜드 정체성을 그룹에 뿌리내리기 위해 임직원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하고 캠페인 이미지를 활용한 굿즈를 제작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은 “작은 브랜드가 생존하려면 고객 관점에서 가치가 녹여져 있는 브랜드 철학을 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임직원들은 새 브랜드 가치를 내재화하고 이를 통해 고객가치를 실현하는 지속가능한 브랜드, 차별화한 브랜드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