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한국은행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을 두고 시장기대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5일 오전에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점검회의를 열어 “회의 결과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 한국은행 로고.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4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한국은행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0.75%포인트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발언과 관련해서는 “다소 비둘기(통화완화 선호)적인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부총재는 “글로벌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 상황과 연방준비제도의 연속적 0.5%포인트 인상 전망 등으로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 장기화, 중국 경제성장 둔화 등 대외 여건의 불확실성도 큰 상황”이며 “대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 상황에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철저히 점검해달라”고 덧붙였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