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원덕 우리은행장이 직원의 614억 원대 횡령사건에 대해 사죄의 뜻을 밝혔다.
이 행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간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도록 하겠다"면서도 내부통제가 미비했느냐는 질문에는 "금융감독원 검사와 경찰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공준호 기자
이 행장은 3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금융감독원장과 은행장간 간담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고객의 신뢰회복을 위해서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객과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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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원덕 우리은행장.
그는 이어 "철저한 진상규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협조를 다하도록 하겠다"면서도 내부통제가 미비했느냐는 질문에는 "금융감독원 검사와 경찰의 수사가 이뤄지고 있어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답변드리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고 대답했다. 공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