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이 28일 열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에서 우수 직원을 격려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28일 창립 10주년을 맞아 우수 직원 및 협력사 공로에 대한 시상식과 식수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대표이사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임직원 여러분들과 함께 이뤄 온 성과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운 10년을 준비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하고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지속 성장하자”고 말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0년 동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와 항암제, 안과질환 치료제 등 바이오시밀러(생체의약품 복제약) 6종에 관한 판매허가를 획득했다. 현재 한국과 유럽 등을 비롯한 글로벌시장에서 제품 5종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엔브렐'의 바이오시밀러 'SB4'는 유럽 에타너셉트 성분 의약품시장에서 오리지널 제품을 제치고 판매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또 다른 바이오시밀러 후보물질 4종에 관해 임상을 완료했거나 임상3상을 진행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