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이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을 기부했다.
한국수출입은행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국 12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3억 원 상당의 차량 12대를 후원했다고 29일 밝혔다.
▲ 방문규 한국수출입은행장(가운데)이 28일 한국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다문화가족 지원기관에 차량 12대를 전달하며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왼쪽), 정종운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오른쪽)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출입은행> |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28일 여의도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김상균 사랑의열매 사무총장과 정종운 구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표를 만나 승합차 5대와 경차 7대를 전달했다.
이에 앞서 사랑의열매는 이동에 불편을 겪고 있는 전국 다문화가족지원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후원받을 기관을 선정했다.
수출입은행은 이번 후원을 포함해 2011년부터 전국 99개 기관에 19억1천만 원 상당의 차량을 기증했다.
방문규 행장은 “대외경제협력전담기관인 수출입은행은 다문화가족 등 신사회 구성원들의 정착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다”며 “수출입은행이 제공한 차량을 통해 더 많은 다문화가정에 복지혜택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