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평가에서 2년째 통합 A+등급을 받았다.

DGB금융그룹은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한 ‘2021년 ESG 평가’에서 ESG 통합등급 A+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DGB금융그룹 ESG평가 통합 A+등급 받아, 김태오 “ESG 내재화”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


세부적으로 보면 환경부문이 A등급이었고 사회와 지배구조부문은 A+등급이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950곳 상장회사를 대상으로 ESG평가를 진행했는데 통합등급 A+를 받은 곳은 14곳에 불과했다. 

DGB금융그룹은 지배구조 선진화정책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구체적으로 주주추천제도를 통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사외이사 후보군을 발굴할 때는 외부 인선자문위원회를 활용하고 있다. 

금융권 처음으로 최고경영자(CEO) 육성프로그램을 도입하고 이를 통해 DGB대구은행장을 선임하기도 했다.

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앞으로도 ESG 경영을 내재화하기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에 ESG 가치가 확산할 수 있도록 리더십을 적극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