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1주기 추모식이 조용히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열리는 이건희 회장 1주기 추모식은 경기도 수원 선영에서 유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것으로 17일 알려졌다.
 
이건희 1주기 추모식 25일 유족 중심으로 조용하게 치러질 듯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살펴보면 추도식은 사적 모임으로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유족들과 사장단 일부만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 차원에서도 이건희 회장 1주기의 공식 추모행사 계획을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삼성 관계자는 "추도식을 열지 여부도 어떤 식으로 진행하고 누가 참석할지 등도 아직 논의하지 않았다"며 "1주기가 임박하면 결정할 것 같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